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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 입시 이렇게 바뀝니다 : 자기소개서 폐지 / 학생부 축소 / 서울대 과탐 1 + 1 조합 첫 허용

by 정은(JOY)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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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제도 변경점

 


2024년도 대입 무엇이 달라질까요?

2024년도 대입이 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방학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2024년도에는 입시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고, 학생부 주요 기재 항목이 축소되며, 지금까지 과학 탐구 2과목을 요구하던 서울대가 과탐 1 + 1 조합을 허용합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학생부 평가항목 축소, 성적과 세특의 중요성 높아져

우선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학생부 평가 항목이 축소되어서 내신과 세특의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기존에 이 평가 항목들을 보니까 학교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 면접 이렇게 세 가지였다면 올해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 면접 이렇게 간소화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지는 건데요. 서류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내 역량을 어필하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축소된 거라서 학생부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더 커졌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2024 대입 바뀌는 부분 (파란색)



 2024학년도에 달라지는 것들을 살펴봅시다. 영재, 발명 교육 대입 미반영 / 자율 동아리 대입 미반영 / 청소년 단체 활동 단체명도 미기재 / 개인 봉사활동 실적도 미반영, 그리고 수상 경력 독서 활동도 대입에 미반영된다는 점이 달라진답니다.
그렇다 보니 내신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세특이라고 하죠. 교내 활동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되겠습니다. 대학교가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든 만큼 올해 학종에서는 교과별 수업 참여 태도 및 노력 기본적인 학업 수행 역량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고3 학생들은 성적뿐만이 아니라 수업 중에 진행되는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서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그리고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많은 대입 연구소에서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정시 교과평가를 도입합니다.

서울대학교는 2024학년부터 전공별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지정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 평가에 반영하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전공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어떤 교과 이수 과목이 있는지 이런 점들을 미리 확인해서 교과 선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에 이어서 고려대도 교과 우수 전형을 신설하였습니다. 수능 100%의 일반 전형 그리고 수능 80 학생부 교과 20%의 교과 우수 전형을 나누어서 운영하게 된 겁니다. 교과 평가를 정성평가로 반영하는 서울대학교와는 다르게 고려대학교의 교과 성적 반영은 정량평가라는 점에서 내신에 따른 유불리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과탐 1 + 1 조합을 허용하게 됩니다.

이번 해부터 서울대학교는 과탐 1 + 1 조합으로 수능 응시가 가능하지만, 과학 2 과목의 응시 장려를 위해서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 점수를 부여합니다. 즉, 과학 2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가산점을 5점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과학 1과목을 선택하여 2-3개의 문제를 더 맞혀 5점을 얻는 것과 비교해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의과대학 기계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등 자연계열의 일부 모집 단위 경우에는 물리와 화학 중 한 과목을 응시해야만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수시 비중, 수도권 대학은 줄고 비수도권 대학은 늘고 있습니다.

수시 비중 수도권 대학은 줄어들고 비수도권 대학은 늘고 2024학년도 수시 정시 총 선발 인원은 전년도보다 4828명이 감소를 했습니다. 수도권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체 선발의 64.4% 작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약간 증가를 했습니다.

 

 

서울 일부 대학, 교과전형의 수능 최저 완화 / 고교별로 추천 인원이 확대

2024학년도 학생부 교과 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된 곳들이 있는데요.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전체적인 기준이 완화가 됐습니다. 또한 홍익대와 고려대는 인문계열 최저를 자연계열과 동일하게 하향을 조정한 곳이 있습니다.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과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지역균형 전형 같은 경우에는 제한이 조정되었습니다. 서강대학교는 고교별 추천 가능 인원을 전년도 최대 10명에서 올해는 20명으로 늘렸고요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에 4명에서 점차 늘려서 2024학년도에는 1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고요.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논술전형 실시 대학 38개로 소폭 확대

에리카 한양대 에리카와 울산대 의예과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 신설을 했습니다. 서경대가 교과 전형을 운영하던 논술을 논술 전형으로 변경을 해서 전체 모집 규모는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올해 논술 100% 반영대학 경희대학교와 이화여대가 추가가 되면서 총 10개 대학이 논술 100% 반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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